학습된 무기력과 우울장애의 상관성

과거의 경험을 통한 학습으로 인하여 자기 자신은 환경을 통제할 수 있는 능력이 없다고 생각하는 학습된 무기력을 가진 사람은 우울장애의 감정적 특성이나 행동적 특성과 연관된다.

학습된 무기력을 가진 아동이나 청소년은 자기 자신은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으므로 다른 사람들과 긍정적인 관계를 형성하지 못하여 사회적 기능에 결함을 나타내고, 사회적으로 위축되거나 자신의 감정을 사회적으로 수용될 수 있는 방법으로 표현하지 못하여 상황에 맞지 않게 화를 내거나 공격행동을 보이기도 하며, 누구를 만나도 부정적인 대인관계를 기대한다.

일반적으로 학습된 무기력을 가지고 있는 아동이나 청소년은 스트레스를 일으키는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보다는 회피하려는 경향을 보인다.